가구 박람회 현장 취재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코펀 전시회

미래형 스마트 오피스와 친환경 모듈러 리빙의 혁신적 결합을 선보인 아시아 대표 가구 축제 현장

박서연 기자
2026-08-25
5분 읽기
2026 가을 특별 에디션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코펀 전시회
2026 코펀 전시관 전경.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들이 친환경 가구와 오피스 공간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속 가능한 공간과 스마트 오피스의 혁신적 결합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26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이하 코펀)이 15개국 320여 개 기업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전시는 단순한 주거용 가구 나열을 넘어 스마트 워크스페이스, 친환경 순환 소재, 모듈형 홈인테리어의 최신 패러다임을 한자리에서 집약해 선보였습니다.

전시관 메인 구역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분야는 단연 인체공학적 워크스테이션과 조절형 전동 데스크 라인업이었습니다. 재택근무와 거점 오피스가 라이프스타일의 기본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사용자의 체형 데이터와 자세 습관을 분석해 자동으로 높낮이를 맞추는 인공지능 기반 오피스 의자와 데스크 시스템이 대거 소개되었습니다.

또한 업사이클링 원목 및 무독성 바이오 복합 패널을 적용한 친환경 수납가구들이 대형 부스를 차지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제조 공정에서 탄소 배출을 40% 이상 절감한 가구 컬렉션들은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신혼부부와 B2B 인테리어 실무자들 사이에서 집중적인 상담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2026 코펀은 기능 중심의 가구가 예술적 조형미 및 첨단 기술과 결합하여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명확히 입증한 무대입니다.

- 코펀 조직위원회 수석 디렉터

글로벌 바이어 상담액 8,500만 달러 돌파, 국내 제조 역량 입증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출 유망 중소 가구기업을 위한 1:1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동남아, 북미, 유럽 등지에서 방문한 400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모듈형 시스템 가구와 소형 주거공간 맞춤형 다기능 가구 계약을 적극적으로 체결하며 한국 가구 디자인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2026 코펀(KOFURN) 핵심 성과

  1. 01
    15개국 320개사 참가 및 6만여 참관객 달성 아시아 대표 가구 축제로서 전년 대비 참관객 18% 증가 및 글로벌 인테리어 기업과의 교류 확대
  2. 02
    친환경 바이오 소재 & 탄소중립 인증 라인업 출품 기업의 60% 이상이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에코 프레임 및 저포름알데히드 E0 등급 자재 전면 적용
  3. 03
    스마트 센서 연동 헬스케어 워크스페이스 체형 교정과 휴식 타이밍을 코칭해 주는 IoT 지능형 모듈 가구 컬렉션이 집중 조명

주거 문화의 다변화에 맞춘 가변형 모듈러 디자인

주거 공간의 다변화에 맞춰 손쉽게 분해하고 재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소파와 월시스템(Wall System) 역시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사나 공간 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가변형 가구는 1인 가구는 물론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현대 가정에 최적의 해법을 제시합니다.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4일간 진행된 이번 코펀은 전통 목공예 디자인의 정교함과 현대 테크놀로지가 공존하는 가구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공간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안겨준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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